국민권익위, 573개 공공기관 측정
강원도, 전국 7위 기록 큰 폭 상승

채용비리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강원랜드의 청렴도가 공공기관 유형별 꼴찌를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6일 발표한 573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7년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18개 기관이 포함된 ‘공직유관단체 Ⅰ유형’에서 10점 만점에 6.58점을 받아 5등급 기관으로 분류됐다.강원도는 광역자치단체 종합 청렴도에서 3등급을 받았다.종합점수는 7.76으로 전국 시도 중 7위를 기록했다.지난 해 13위로 4등급에 머물던 것과 비교,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도의 경우 외부평가는 7.91로 11위였으나 내부평가에서는 8.13으로 3위를 차지했다.도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도교육청 종합 청렴도는 2015년 15위에서 2016년 7위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는 2위에 올랐다.

도내 시 지역 가운데는 2등급 시군은 삼척시,속초시,동해시,원주시였다.시지역중 삼척은 7위,속초는 8위를 기록했다.권익위는 “원주의 경우 청렴도가 전년보다 53계단 상승했다”고 밝혔다.3등급 시군은 춘천시,강릉시였으며,태백은 4등급으로 각각 분류됐다.

도내 군 지역 가운데는 △양양군 △인제군△철원군이 2등급△정선군△고성군△양구군이 3등급을 받았다.△영월군과 △화천군△홍천군은 4등급으로 각각 분류됐다.반면 평창군과 횡성군은 최하위인 5등급으로 분류됐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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