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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전 금지’ 흥행 먹구름 낀 평창올림픽

IOC, 선수 개인자격 출전 허용
동계 강국 러 불참 대회 악영향

김호석 2017년 12월 07일 목요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러시아 선수단의 출전 금지를 확정했다.IOC의 결정으로 러시아가 선수뿐만 아니라 세계 2위 아이스하키리그 러시아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KHL)의 올림픽 출전 보이콧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평창동계올림픽 흥행에 큰 악재로 떠올랐다.

IOC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러시아 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금지,러시아 체육부 고위 인사들의 올림픽 영구 추방,벌금 1500만 달러(약 163억2000만원),올림픽 경기장 내 러시아 국기 게양이나 러시아 국가연주를 금지했다.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와 알렉산드르 주코프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IOC가 한 국가를 대상으로 올림픽 출전 금지 처분을 내린 것은 1988 서울하계올림픽 이후 첫 사례다.다만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기를 달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은 허용하면서 강화된 도핑 검사 통과 등 엄격한 조건을 내걸었다.러시아는 여자 피겨,아이스하키,봅슬레이 등에서 세계적 강국으로 평창 올림픽에 불참하게 되면 평창 올림픽 흥행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IOC의 결정으로 사실상 러시아 선수들이 불참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KHL(러시아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의 불참이라는 최악의 상황도 나올수 있다.다만 러시아가 도핑 조작과 관련한 국제 사회의 비판을 수용하고 간판선수들의 개인 선수 출전을 허용한다면 평창올림픽은 최악의 사태를 피할 수 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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