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서로 생김새가 다르듯이 서로의 의견과 생각이 모두 다르다.생각이 일치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서운해 하고 불편해 하고 친절해야 하는 마음들이 한데 모아지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불편한 이런 사항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는 상대의 의견을 들었을 때 상대의 말이 ‘틀리다’라는 생각보다는 ‘다르다’라는 생각으로 바꿔 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들이 일상을 살다보면 무수히 많은 사람과 대화하며 살아간다.서로 사이좋게 살아가는 사이가 의견 불일치로 서먹해지는 경험들이 있다.때로는 부부간에도 친구 사이에도 이웃 사이에도 심지어는 서로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도 서로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서로 토라지고 삐뚤어져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불편한 나날을 보내기도 한다.우리의 일상은 많은 사람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이 과정 속에서 각자 뜻에 따라 말하고 행동하며 그 속에서 자신의 소신을 불태운다.함께하는 생활 동안 자신과 전혀 다른 선택으로 행동하고 말해도 나와 다른 그를 다시 생각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상대의 말과 행동에서 설상가상 자신과 젼혀 다른 사항 속에서도 다른 사람의 생각이 ‘틀리다’라고 단정하지 말고 나와 ‘다르다’라는 생각으로 어루만져 주는 생활자세가 필요하다.그 길만이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길로 나아가게 하여 완성된 국민자세를 갖게 하는 선진화 된 국민자세다. 임재억·삼척시 교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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