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포장재 15만2509매 제작
브랜드 차별화·농가 부담 덜어

양구지역에서 생산되는 시래기제품에 대한 고품질 이미지를 알리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시키기 위한 공통디자인이 도입된다.

양구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래기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미지를 통일하기 위해 공동포장재지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1억5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시래기 공동포장재 지원사업은 시래기 생산농가들이 개별적으로 포장재를 제작하는데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공동디자인을 통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시래기 공동포장재는 1kg 포장재 12만3144매,10kg 포장재 2만9365매 등 총 15만2509매를 제작해 양구군 시래기생산농가협의회에 가입된 농업인 및 단체에 공급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포장재 지원사업은 다른 지역 시래기와의 품질 차별화는 물론 물류비용을 아끼고 인지도도 높일 것”이라며 “양구 시래기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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