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벤슨·버튼 더블-더블 활약

프로농구 원주 DB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하루 만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DB는 지난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82-75로 물리쳤다.2연승을 달린 DB는 14승 5패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서울 SK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DB는 홈 4연승과 함께 전자랜드를 상대로 5연승을 내달렸다.3쿼터를 65-56으로 끝낸 DB는 4쿼터 시작 윤호영의 득점으로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72-71로 근소하게 리드를 지킨 DB는 김태홍의 레이업 슛으로 한숨을 돌렸다.이어 다시 잡은 공격권에서 버튼이 리바운드에 이은 골 밑 득점으로 76-71로 점수 차를 벌렸다.가로채기에 이어 김주성이 덩크슛을 꽂아넣으며 승부를 갈랐다.버튼이 23점 10리바운드,벤슨이 16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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