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출범
천만인 서명·결의안 채택 등
국민운동본부 결성도 제안

▲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는 8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는 8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내년 지방선거 때 자치분권 개헌을 이뤄내기 위해 국회와 전국 자치단체장들이 의기투합했다.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는 8일 국회 본관 계단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출범식에는 지방분권개헌 국회 추진단 공동단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자유한국당 이종배·국민의당 유성엽·정의당 노회찬 의원과 지방분권개헌 국민회의 이기우 상임대표,전국의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시민 등이 참여했다.

추진본부는 이날 천만인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지방의회결의안 채택과 토론회 등을 통해 본격적인 자치분권개헌 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출범 선언문에서 “국회와 정치권이 국민들과 약속한 개헌일정을 지키도록 할 것”이라며 “국회와 정치권이 조속히 개헌안을 마련해 국민들앞에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어 “본격적인 개헌 논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헌안에 국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자치분권 등 개헌에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세력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출범식에서 자치분권 뿐만 아니라 국민 기본권과 권력구조 개편 등 여러 의제를 담아 국민과 함께 개헌을 추진할 수 있는 ‘2018 개헌하자! 국민운동본부’결성도 제안했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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