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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앞두고 독감 바이러스 ‘비상’

-지난해 이어 주기적 발생,독감·식중독·AI 차단 각별히 신경 써야

데스크 webmaster@kado.net 2017년 12월 11일 월요일
춘천과 원주 홍천 횡성 등 영서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번지고 있다.강원도교육청은 이 지역에 대해 학교감염병(인플루엔자) 유행경보를 발령하는 한편 상태가 심한 학생들의 학교 출입을 제한했다.지난 주말까지 도교육청이 집계한 인플루엔자 감염 초·중·고교생은 325명이며,이 중 281명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감염 학생은 원주가 204명으로 가장 많고 춘천 58명,홍천 19명,횡성 15명 순이다.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에 나서고 학생들에 대한 보건교육이 강화되고 있지만 마음을 놓을 수 없다.지난해 이맘때도 똑같은 고통을 겪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수업 일수 등을 감안하면 겨울방학까지는 2~3주가 더 남아있다.학생들의 등교를 무작정 막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만큼 학교와 가정 모두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이번 주에는 고3 수험생들의 수능성적이 발표되고,정시 준비생들의 입학 상담이 줄을 잇는다.이들의 건강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학생들 뿐만이 아니다.강원지역의 48주차(11.26∼12.2)독감의심환자수는 1000명당 7.7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이대로 방치하면 노약자와 아이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개인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독감과 AI(조류인플루엔자)는 어쩌다 찾아오는 불청객이 아니다.지난해 12월에도 강원지역은 A형독감과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돼 홍역을 치렀다.동네병원과 대형병원이 감기환자로 넘쳐나고 결석 학생이 늘면서 학사관리에 차질이 빚어졌다.AI가 확산되면서 닭과 오리도 대량 살처분됐다.지금 강원도에선 1년전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다.도교육청은 조기 방학 등 필요한 조치를 서두르기 바란다.현재 추세로 보아 독감의 전염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예방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겨울철 건강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독감 뿐 아니라 노로바이러스 감염에도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연 평균 1238명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11월(181명),12월(238명),1월(147명),2월(80명) 등 겨울철에만 절반을 차지했다.노로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복통을 일으키며 감염자와의 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발생한다.평창과 강릉 정선 지역에서는 60여 일 뒤 동계올림픽이 열린다.선수와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는 만큼 독감과 노로바이러스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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