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고성·정선·태백 안전수준 양호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양구군을 비롯한 도내 4개 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10일 전국 227개 기초지자체에서 작년 한 해 발생한 교통사고와 사상자,인구,도로 여건 등을 토대로 한 교통안전지수를 발표했다.이 지수에 따르면 양구군은 전국 80개 군 지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종합 A등급(84.67점)을 받았다.양구군은 교통약자,운전자,도로환경 영역은 A등급을,사업용자동차와 자전거·이륜차 영역은 B등급을 받았으나 보행자 영역에서 C등급으로 조사됐다.고성군(84.47점)과 정선군(84.20점)도 종합 A등급을 받아 교통안전 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인구 30만 미만 시 지역 평가에서 태백시(84.28점)는 종합 A등급을 받아 충남 계룡시(85.24점)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교통안전수준이 높았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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