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연대 팬클럽 중년 여성 던져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전남 목포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앞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내빈들과 함께 출발 선상에 서 있다 중년 여성이 던진 계란 1개에 오른쪽 뺨을 맞았다. 흘러내린 계란은 어깨까지 적셨다.
박 전 대표는 계란을 맞은 부위를 수건으로 닦아내면서 “괜찮다,내가 맞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마라톤 행사가 열린 장소인 목포는 박 전 대표의 지역구다.계란을 던진 여성은 안철수 연대 팬클럽에서 활동하는 사람으로, 계란 투척 직후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 대회의 개회식 도중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지지자와 반대파 사이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박 전 대표가 계란 봉변을 당하는 일이 있었지만, 이후 마라톤 대회는 별다른차질 없이 진행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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