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 평가위, 원주서 이틀간 심사
의정성·소통·당무기여도 등 검토
최문순 지사, 중앙당서 비전 발표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위원장 김기석)는 10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도내 당 소속 선출직공직자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위원장 김기석)는 10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도내 당 소속 선출직공직자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최문순(사진) 지사를 비롯한 강원도내 현역 선출직 공직자들에 대한 평가를 마무리했다.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위원장 김기석)는 10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숍을 마무리,도내 민주당 소속 선출직공직자들에 대한 평가를 완료했다.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는 당 소속 원창묵 원주시장과 도의원 6명,시·군의원 44명이 제출한 평가자료들을 근거로 평가를 진행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도내에는 의원상호간이나 당원들의 평가가 반영되는 ‘다면평가’ 대상지역(당 소속 의원 10명 이상인 지역)이 없었기 때문에 의정성과와 주민소통,당무기여도,자치분권 활동 등을 중심으로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원 시장에 대해서는 9일 면접평가도 이뤄졌다.

이에 앞서 민주당 소속 최문순 지사도 9일 중앙당 공직자평가위원회가 진행한 면접 평가에 참석했다.최 지사는 이날 미리 제출해 둔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2기 도정에서의 주요 성과와 비전,6회 지방선거에서 공약했던 주요 사업들의 실천상황 등을 중심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중앙당과 도당 평가위원회가 매긴 선출직들에 대한 평가점수는 밀봉해서 보관,공개되지 않는다.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해당 기구로 넘어가 공천심사에 반영될 예정이다.이번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되는 현역 선출직은 내년 지방선거 공천심사와 경선 과정에서 10% 불이익을 받게 된다.도당 관계자는 “이번 평가위는 물론 공천관리 기구에서도 평가결과는 비공개로 처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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