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형 로봇 ‘휴보’ 봉송
한국과학기술원 정문에서 시작,주자 6명이 1.6㎞의 거리에서 진행하는 로봇봉송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휴보의 아버지’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 등이 참여한다.데니스 홍 교수가 휴보에게 성화를 전달하면,휴보는 자신을 개발한 오준호 교수에게 불꽃을 넘긴다.오 교수의 봉송에서는 재해재난 상황 속 로봇의 활약이 연출된다.이후 오 교수팀이 개발한 차세대 탑승형 로봇 ‘FX-2’에 올라 탄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우승팀 대표 이정재 씨에게 전달,봉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ICT 스페셜 테마봉송은 성화 국내봉송 첫날 인천대교에서의 경제테마,지난달 20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의 환경테마에 이어 세번째 스페셜 테마봉송이다.대전 마지막 날 축하행사는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광장에서 열린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