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동해안 여행 400명 예매
새해 해맞이 등 고객 모집 활발

서울∼강릉(경강선) KTX 고속열차 개통과 연계해 출시된 첫 강릉열차여행 상품이 완판됐다.10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25일 성탄절에 KTX를 타고 강릉과 동해안 여행에 나서는 당일 관광상품(크리스마스에 떠나는 雪레이는 첫 경험)을 출시한 결과,400명 모객이 모두 완료됐다.

이번 상품은 성탄절 당일 아침(오전 7시 50분)에 청량리역을 출발하는 KTX 열차 1편을 전세내 400명 여행객을 모집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여행 상품은 KTX 고속열차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정동심곡 바다부채길∼안목 커피거리∼초당두부마을∼주문진수산시장 등을 둘러보는 상품과 동해안 바다열차와 연계해 동해 추암촛대바위∼주문진수산시장∼안목 커피거리 등을 관광하는 상품 등 두가지로 출시됐다.

새해 해맞이 연계 상품으로는 오는 31일 서울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경강선 KTX 전세편 3편에 1100명이 탑승,강릉으로 해맞이 여행에 나서는 상품도 판매에 들어갔다.

강석호 강릉시 관광과장은 “앞으로 해돋이와 벚꽃축제,단오제,커피축제 등 시기별·테마별 기차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경강선의 파급 효과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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