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7년간 5억8178만원 투자
254개 농가 272㏊ 설치 지원

양구지역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시설 설치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6억원 가까운 사업비가 투입됐다.

양구군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5000만원에서 9000만원까지 7년간 5억8178만원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비로 사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비는 지난 2013년이 90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에는 8300여만원이었다.

올해도 상반기에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지난 7년간 농작물피해예방시설은 254개 농가에 272㏊에 지원됐다.

한편 하반기에 지원되는 피해예방시설은 여러 농가가 집단화(공동)해 설치하는 지역,콩 계약재배 신청을 한 농가,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1㏊이상 대규모 경작지,과수·화훼 및 특용작물,산채 재배농가 지역 등의 순서로 지원된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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