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점검 후 돌봄서비스 등 지원

춘천시가 경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한다.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기초수급 대상에서 탈락했지만 실제 생활은 어려운 가정,질병·노령·장애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정,에너지 빈곤층,노숙인 등을 발굴한다고 11일 밝혔다.시와 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 복지분야 직원들이 방문과 유선으로 복지사각지대 놓인 소외계층을 점검한다.또 읍면동 사회복지봉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이통장,춘1000인 가가호호스마일지킴이인 우체국 집배원,도시가스 검침원 등도 발굴 활동에 협력한다.가가호호스마일지킴이로는 2300명 가량이 활동하고 있다.이를 통해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 긴급복지 예산,에너지바우처 등으로 생활,난방,돌봄서비스 등이 지원되고 민간복지 기관과 연계를 통한 후원도 이뤄진다.시관계자는 “민간과 협력해 보다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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