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해외지사장 화상회의 개최
관광객 유치·관광올림픽 등 논의
도 공동주관 스키상품 판촉 확대

▲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원주 본사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해외 홍보를 위한 32개 해외 지사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원주 본사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해외 홍보를 위한 32개 해외 지사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해외 홍보전이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최근 원주 본사에서 연말 외래관광객 총력 유치 및 2018평창동계올림픽 해외 집중 홍보 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32개 해외지사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한 32개 해외지사장들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막바지 해외 홍보에 공사 해외지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하는 등 관광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공사 각국 해외지사에서는 현지 소비자 대상 대규모 이벤트 개최를 통한 방한 붐을 조성하기로 했다.

중국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응원하고 한국여행 가자’이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추진하고 일본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D-62 한일관광교류 페스티벌 in 시즈오카’와 ‘가자,평창! 응원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미국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공영 라디오방송 매체인 NPR과 중남미 공영 방송 매체 C5N(브라질),Canal Once(멕시코) 등을 활용해 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관광을 집중 조명한다.

또 홍콩 ‘2017 동계 스키 코리아 캠페인’,싱가포르 ‘한국에서의 겨울 휴가 프로모션’등 겨울철 눈과 스키같은 동계스포츠가 생소한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방한 동계스포츠 관광상품 판촉을 확대한다.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내년 3월까지 스키코리아 페스티벌,외국인전용 스키학교,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평창 빅3+’상품개발 등 동계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홍콩,대만,동남아 등에서 4만 50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핵심사업인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은 관광공사와 강원도가 주관하는 스키강습과 축제,공연 등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키상품이다.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FUN SKI(용평리조트)△GOGO SKI(하이원리조트)△VIVA SKI(대명리조트) 등 5개 프로그램이 총 16차례 개최된다.

또 외국인 전용 스키학교(알펜시아,엘리시안)를 통해 스키강습을 진행하고 수준별 슬로프 추천,각종 문화체험 안내 등 리조트 내 모든 활동을 가이드하는 ‘맞춤형 스키플래너’서비스도 제공한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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