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지방분권 등 잇따라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국회에서 개헌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개헌 동력 살리기에 나섰다.이날 논의에서는 5·18 민주화 운동과 촛불혁명 정신을 헌법 전문에 반영하는 방안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원식 원내대표 주재로 헌법 전문·기본권을 주제로 의총을 열었다.이어 △14일 경제재정·지방분권 △19일 정당선거제도·사법 △21일 정부 형태를 주제로 의총을 이어간다.이날 개헌특위 권미혁 위원이 그간의 논의 상황을 전하고 자유토론 형식으로 의견 개진이 오갔다.특히 헌법 전문에 △6·10 민주항쟁△5·18 광주 민주화 운동△촛불혁명 등의 정신을 포함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고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소개했다.

민주당은 최근 개헌특위에서도 이런 방향으로 전문이 개정돼야 한다는 주장을 폈지만 야당은 국민적 공감대가 먼저라면서 반대해 논의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이날 개헌 의원총회에는 의원들 절반 가량이 빠져 정치권의 개헌에 대한 무관심을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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