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전략짜기 고심
대회기간 지사·교육감 후보 접수
여야 역대 최다 입지자 강릉 몰려
설 연휴까지 이어져 셈법 복잡
15일부터는 설 연휴가 시작,민심이 들썩이고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공유과 구전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는 선거 대목까지 겹친다,하지만 올림픽 기간 선거 D-120일(2월 13일),패럴림픽 기간 D-90일(3월 15일)을 맞아 행위제한 범위가 넓어진다는 점이 선출직과 입후보 예정자,정당의 속내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올림픽 활용 홍보가 사전선거운동 성격의 정치행사로 변질되거나 그런 의심을 받을 경우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출판기념회와 의정활동 보고 등 각종 정치이벤트가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후보자 방송출연을 포함한 해당 활동들이 선거일 90일전인 3월 15일부터는 전면 제한되기 때문이다.강릉시장 출마를 계획중인 한 입후보예정자는 “올림픽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지만 방법과 내용은 공직선거법을 따져본 후 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