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태러 종합훈련 420여명 참가
대회 안전 우려 불식 종합 점검

▲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네번째)가 12일 오후 평창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대테러안전대책본부 현판식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왼쪽),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세번째),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오른쪽 네번째)등 참석자들과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낙연 국무총리(왼쪽 네번째)가 12일 오후 평창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대테러안전대책본부 현판식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왼쪽),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세번째),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오른쪽 네번째)등 참석자들과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안전한 평창올림픽을 위한 국가 대테러 종합훈련이 12일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펼쳐졌다.

이번 훈련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회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가 차원의 테러 대비태세와 대응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관한 가운데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를 비롯해 국가정보원·국방부·경찰청·소방청·환경부·보건복지부·강원도 등 8개 기관 42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총리는 “오늘 훈련으로 이제 테러에 대해 안심해도 되겠다는 자신을 갖게 됐다.완벽한 훈련이었다”고 자평한 뒤 “그러나 사고는 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함을 유념해 새로운 위험요인이 없는지 마지막까지 점검,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훈련뒤 이 총리는 평창 현지에 국무조정실과 국정원 등이 설치한 ‘평창동계올림픽 대테러안전대책본부’현판식 행사에 참석했다.

앞서 이 총리는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88 서울올림픽의 굴렁쇠처럼,세계에 기억될 수 있는 개막식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달라”면서 “추운 날씨에 개막식 공연을 하는 만큼,기계의 오작동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철저히 세워 달라”고 강조했다.지난 6월과 9월에 이어 3번째로 평창을 방문한 이 총리는 이 날 송승환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에게 개·폐회식 연출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에게 개·폐회식 혹한대책 및 수송대책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의견을 나눴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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