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품질관리·재배교육 실시성과
“우수조직 육성 지역농산물 전문화”

▲ 이성호(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내면농협조합장이 우수공선출하회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 이성호(사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내면농협조합장이 우수공선출하회 연도대상을 수상했다.
홍천 내면농협이 전국 우수공선출하회 연도대상을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

내면농협(조합장 이성호)은 지난 12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17 산지유통활성화 종합평가회에서 산지 조직화를 통해 시장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공선출하회를 확대 육성해 판매농협을 실현,우수공선출하회 연도대상을 수상했다.4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내면농협 오이공선출하회(회장 한순길)는 지난 2008년 결성돼 공동선별 시설을 현대화하고 개별농가를 소집해 대대적인 품질관리와 재배교육에 힘써왔다.이를 통해 2017년 1482t의 오이를 강원연합사업단의 통합브랜드인 맑은청을 통해 이마트,홈플러스,서원유통 등 대형마트에 42억원의 납품실적을 올렸다.이성호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은 “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상품화와 판매는 농협이 전담하는 신뢰관계가 형성된 것이 성공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우수조직 육성으로 지역농산물을 규모화·전문화해 농업인의 농가소득 연 5000만원 달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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