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부 학생들이 구토와 설사 등 이상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지역 A초교에서 5∼6학년 26명의 학생들이 구토와 설사,복통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후 보건소는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주말을 지나며 학생들이 정상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식중독과 노로바이러스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중이지만 형태가 조금 다른 것으로 나타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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