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원주·춘천·홍천·횡성 등 도내 4개 지역에 학교감염병(인플루엔자) 유행경보가 발령(본지 12월12일자 5면 등)된 가운데 일주일새 인플루엔자 감염 초·중·고교생이 700여 명에 육박하는 등 독감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1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일주일새 추가로 독감에 감염된 학생이 691명에 달했다.초등학생이 4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182명,고등학생 29명,특수학교 학생 2명 순이다.지난 11월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누적 감염 학생은 1491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말 원주를 시작으로 춘천,홍천,횡성 지역에 학교감염병 유행경보를 발령하고 독감 전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점차 확산되고 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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