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억 증가…전년비 8.07%↑
문화재단 출연금 4억원 삭감

삼척시 내년 살림살이 규모가 4950억원으로 확정됐다.

삼척시의회(의장 정진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제19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4950억원 규모의 내년도 삼척시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원안 가결했다.시의 올해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8.07%(370억원)증가한 일반회계 4596억원,특별회계 354억원 등 495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출연금 지원근거가 부족한 문화재단 지원 출연금 4억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린 예산안을 수정 의결,이날 본회의에 상정했다.

기능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1083억원(21.9%)으로,투자 유형별로는 주민소득증대 등이 1489억원으로 가장 많으며,주요투자사업으로는 삼척복합체육공원조성 59억원,이사부역사·문화창조사업 53억원,도계하수관거정비 46억원,미로 힐링숲조성 43억원 등이 있다.

시는 내년도 예산의 경우 건전 재정기조아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주민생활안정,자생적 지역경제,미래가치지향성 사업,지역균형개발에 우선 재원배분과 함께 계속사업 마무리,성과 불확실한 신규 투자억제,사전절차 미이행사업 미편성 등 재원의 전략적 배분에 중점을 뒀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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