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 19분·32분
지난달 강진 후 71번째 여진
기상청은 애초 자동 분석 결과를 통해 이 지진의 규모를 3.7로 발표했으나 수동분석을 거쳐 3.5로 내려잡았다.포항 본진 이후 규모 3.0 이상의 여진은 지난달 20일 규모 3.6 이상(포항시 북구 북쪽 11㎞ 지역)의 지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여진은 특히 여진 가운데서는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수준이다.본진이 있던 지난달 15일 오후 4시 49분께 발생한 규모 4.3이 가장 큰 여진이었고, 그 다음으로 3.6이 세 차례, 3.5가 두 차례 발생했다.
이 여진 발생 직후인 오후 4시 32분 2초에는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북위 36.11도 동경 129.36도)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또 발생했다.이로써 포항 지진의 여진은 총 72회로 늘었다. 규모 4.0∼5.0 미만이 1회,3.0∼4.0 미만이 6회, 2.0∼3.0 미만이 65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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