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강원도민회 신임회장 김영환씨

북미주 최대 강원인 친목단체인 뉴욕강원도민회 신임회장에 춘천출신 김영환(68·사진)씨가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 회장은 새해부터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수행한다.뉴욕 한인밀집지역인 플러싱에서 ‘함지박’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 사장은 미 동북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플러싱 지역 한인식당들의 ‘먹자골목’ 상인번영회장을 초대부터 맡고 있다.

춘천 농공고(현 소양고)를 나온 김회장은 춘천과 홍천에서 체육교사로 근무했으며 1986년 가족들과 뉴욕으로 이주했다.김 회장은 “향우들을 결집해 대내외적으로 강원도 위상을 높이고 도와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매년 여름 뉴욕도민회의 고향 모범청소년학생 초청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욕/송광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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