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평화랑서 작품 30여점

▲ 신정민 작 ‘혹등고래를 탄 아이들’
▲ 신정민 작 ‘혹등고래를 탄 아이들’
동화작가 신정민의 ‘고래가 있는 민화전(展)’이 내년 2월 25일까지 춘천 남이섬 평화랑에서 펼쳐진다.

춘천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수천년 전부터 우리와 함께하던 고래를 전통 민화 속에서 되살려낸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신 작가는 고래를 ‘자유와 평화의 상징’으로 내세우고 우리에게 친숙한 민화 속에 등장시킨다.아이들이 고래 등을 타고 뛰어노는가 하면 일월오봉도,화조도,천하도 등에도 고래가 등장해 색다른 감상을 자아낸다.

신 작가는 동화책 ‘수염 전쟁’ ‘로봇콩’ 등을 펴냈으며 ‘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 등 고래를 소재로 한 동화책 3권도 출간했다.대교눈높이아동문학상,아동문예문학상을 수상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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