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잇달아 사망한 사고와 관련, 보건당국이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 항생제 내성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의료과실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져야 할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투여된 주사제에서 균이 검출되고 인큐베이터, 모포 등에서 로타바이러스까지 나오면서 이대목동병원은 관리책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질병관리본부는 사망한 신생아의 혈액에서 검출된 시트로박터프룬디가 이들에게 지방산 및 열량을 공급하기 위해 투여된 지질영양 주사제에서도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