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단…1년생 주축 구성

photo_caption
 지난 10월 창단한 후 올해 입학한 학생들로 축구부를 구성한 초지고(교장 양익철).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초지고는 지난 17일부터 무학기대회에 처녀 출전해 예선전적 2승1무로 32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대회 경험이 없다보니 수비와 미드필드에 선수들을 대거 포진시키는 등 수비에 치중하고 공격에서는 볼 키핑력과 득점력이 뛰어난 묵호중 출신 한진원을 내세운다는 전략. 박노봉감독은 "선수들의 의지가 높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단장=양익철교장 △부장=이승용 △감독=박노봉 △코치=노주섭 △선수=조호진 최성일 송재욱 최종석 장진영 박근형 박진수 한진원 함유창 하정헌 강재석 임래규 염호민 이기택 조재혁 오동근 명재길 민종현 홍형표

[출사표] ◇양익철 초지고교장

출전팀은 1학년 신입생으로만 구성돼있는데, 지난 무학대기 대회서 32강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예상 외의 결과여서 금강대기는 16강에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현대식 숙소를 완공해 인터넷과 교과서 공부 등을 겸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 사회에 적응하는 진정한 축구인이 되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