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지 않는 인정, 녹지 않는 추억’
내년 1월 6일 개막
28일까지 얼음낚시·올림픽 이벤트·천문대 체험
핀란드 산타마을 산타 방문도

▲ 산천어축제 얼음낚시장 항공 사진
▲ 산천어축제 얼음낚시장 항공 사진
┃화천 산천어 축제

눈과 얼음,빛과 별로 만들어진 겨울나라.나라는 새해 첫날 초청장을 부쳤다.동심을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진 초청장에는 산천어의 소망과 한해 희망이 적혀 있다.

눈과 얼음,빛과 별로 만들어진 겨울나라.나라는 새해 첫날 초청장을 부쳤다.동심을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진 초청장에는 산천어의 소망과 한해 희망이 적혀 있다.아이들은 핀란드 산타할아버지에 편지를 썼다.화천 산타클로스 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을 통해 흰 수염 할아버지에 전해진 편지에는 꿈과 우정의 글들이 빼곡히 새겨져 있다.사람들은 얼음으로 성을 짓고 손님 맞이에 들어갔다.깨끗하게 얼음을 닦고 눈을 쌓았다.빛으로 터널을 만들고 등을 달았다.그리고 불을 밝혔다.

2018년 1월 6일.‘얼지 않는 인정,녹지 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내건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내년 28일까지 화천읍 화천천 일대와 5개 읍면에서 펼쳐지는 산천어축제는 한층 다양해진 프로그램과 시설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축제 기간 매일 진행되는 산천어얼음낚시는 두껍게 얼음이 언 화천천 일대에서 펼쳐진다.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산천어얼음낚시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높다.잡은 산천어는 현장 회센터에서 구이나 회로 맛볼 수 있다.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산타도 산천어축제장을 찾는다.산타는 내년 1월12~14일 화천에 사흘 간 머물며 어린이들과 함께 한다.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열리는 축제에서는 다양한 올림픽 관련 이벤트가 진행된다.읍내에서는 화천조경철천문대가 체험관의 문을 열고 별과 달의 화려한 쇼를 마련한다.축제 기간 읍내 화천군상징탑∼전광판 삼거리에 이르는 300m 도로 위로 펼쳐진 산천어등 조명 터널은 별천지를 연출한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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