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한라대 출신 14경기 9골
정성현, 최전방 몸싸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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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U리그(대학리그)에서 맹활약한 신인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강원FC는 내년 시즌 김지현,정성현이 구단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강원FC는 지난해 최전방 공격수 부재로 어려움을 겪으며 이번에 득점력 있는 신인선수들과 계약을 통해 공격진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김지현은 2017 U리그 1권역 득점 3위에 오른 공격수다.14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원주 한라대 공격을 이끌었다.U리그,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김지현은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 속에서 발전하겠다.10경기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출전 기회가 주어지면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은 U리그에서 원톱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187㎝,85㎏의 탄탄한 체구를 앞세워 최전방에서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벌이는 스타일의 공격수다.정성현은 2017 R리그에서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3경기에 출전했다.3경기에서 2골을 작렬하며 송경섭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정성현은 “(이)근호 형,(정)조국 형처럼 귀감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성실히 하면서 적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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