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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극장가 실화 바탕 국내외 화제작 밀물

‘위대한 쇼맨’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소재 작품
꿈 쫓는 사람들 만든 환상의무대
‘1987’
대학생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다뤄
진실은폐 세력 맞선 사람들 이야기

최유란 2017년 12월 30일 토요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국내·외 기대작이 잇따라 개봉하며 극장가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도내에서 촬영된 ‘신과함께-죄와 벌’과 ‘강철비’가 호평을 받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실화를 소재로 해 관심을 끈 ‘위대한 쇼맨’과 ‘1987’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극장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 위대한 쇼맨
▲ 위대한 쇼맨
■위대한 쇼맨

영화 ‘라라랜드’ ‘미녀와 야수’의 바통을 받아 뮤지컬 영화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위대한 쇼맨’(감독 마이클 그레이시)은 19세기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로,꿈의 무대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남자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영화는 가난하지만 모험심과 자유로운 기질을 지닌 ‘바넘’(휴 잭맨)이 사람들의 손가락질 때문에 숨어 살다시피 하는 사람들을 모아 ‘위대한 쇼’를 만들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위험을 무릅쓰면서도 꿈을 좇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화려한 비주얼과 스토리,음악으로 담아내며 영화는 ‘우리는 누구나 특별하다’라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한다.‘레미제라블’ 이후 다시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을 비롯해 잭 에프론,미셸 윌리엄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뛰어난 연기와 춤,노래로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이며,‘미녀와 야수’ 제작진과 ‘라라랜드’ 작사팀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뮤지컬 영화를 만들었다.12세 관람가.

▲ 1987
▲ 1987
■1987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은 한국 영화 최초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 두 살 대학생이 고문으로 인해 사망하고 박 처장(김윤석)을 필두로 한 경찰은 증거 인멸을 위해 시신 화장을 요구한다.그러나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 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사건을 취재하던 윤 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로 사건을 보도하며 거대한 변화가 시작된다.영화는 한 대학생의 죽음이 광장의 거대한 함성으로 이어지기까지 뜨거웠던 6개월의 시간을 담아냈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경찰 및 권력 수뇌부와 이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서 신념을 건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행동이 맞물리면서 만들어낸 격동의 역사를 진정성 있게 그리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김윤석,하정우,유해진,박희순,이희준,김태리 등 국내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1987년 대한민국에서 뜨겁게 살아가던 사람들의 모습을 재현해낸다.15세 관람가.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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