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1개 대회·122개팀 훈련
전년보다 경제효과 10.8% 증가

양구군이 지난해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212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양구군이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양구군은 지난해 111개 대회를 개최했고 122개팀이 전지훈련을 했다.

테니스,역도,유도,레슬링 등 19개 종목 111개 대회에 25만6000여명이 양구군을 방문,191억 4700만원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야구,테니스,역도,육상,펜싱,리듬체조 등 8개 종목의 전지훈련에는 2만4800여명이 참가했으며 경제적인 효과는 20억8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스포츠마케팅 실적을 지난 2016년과 비교하면 방문인원은 9.7%(2만4763명) 증가했고,경제적인 효과는 10.8%(20억7000만 원) 늘어난 수치다.전창범 군수는 “지난해에는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와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내외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 최고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며 “올해도 이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종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