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태백 출신 K리그 14년차 골키퍼
‘정’ 2016년 40경기 6골 10도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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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K리그 대표 골키퍼 태백출신 김호준과지난해 FA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정석화를 영입,공수강화에 나섰다.

강원FC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 태백 출신 이호준을 FA로,부산아이파크 주전선수 정석화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U-20 대표팀 출신 김호준은 K리그 14년 차로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김호준은 13시즌 동안 K리그 271경기에서 315실점을 기록,경기당 1.16실점으로 프로 생활 내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태백 황지중,강릉농공고를 졸업한 김호준은 “고향팀에 와서 정말 좋다.고향으로 돌아와서 마음이 편하다.적응을 빨리 해서 강원FC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며 “나의 경험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경기장에 오셔서 열심히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석화는 2013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데뷔했다.2016년엔 40경기에서 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2017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부산의 FA컵 준우승을 이끌었다.정석화는 “처음으로 이적을 하는 팀이 강원FC라서 기쁘다.올해 팀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신인의 자세로 진짜 열심히 희생하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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