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200m·폭 1.5m
스카이워크 설치 스릴 배가
간현관광지 연계 명소 기대
원주시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간현관광지내 소금산 솔개미둥지에서 원주 출렁다리 개통식을 갖는다.앞서 시는 공모와 지명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출렁다리 공식 명칭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로 결정했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총 38억원이 투입돼 간현관광지내 소금산 등산로 구간 지상 100m 상공에 설치됐다.길이 200m,폭 1.5m의 국내 최장 규모로 최대 12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출렁다리까지 200m 진입로 구간은 목재 데크로 꾸몄다.
또 출렁다리와 데크에 LED조명을 적용,미적 기능과 야간 이용 편의를 높였다.출렁다리의 스릴을 배가시킬 길이 12.5m,폭 3m의 스카이워크도 설치됐다.이용은 간현관광지 주차장 사용료만 내면 무료다.
시는 출렁다리 완공으로 간현의 사계절 관광 토대 구축과 ‘뮤지엄산~레일바이크~출렁다리~스카이 워크’라는 새로운 체류형 관광상품이 창출,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욱 tae92@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