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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얼음길 지나 바다에 닿는 올림픽 트레킹

개최지 잇는 아리바우길 설경 황홀
겨울바다·커피로 예비 올림픽 관람객 유혹

박지은 2018년 01월 04일 목요일
┃올림픽 개최지 투어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 주말 발길이 닿는 곳마다 매력이 넘치는 그 곳,평창·강릉·정선 올림픽 개최지역으로 훌쩍 떠나보자.

올림픽 개최지역에는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는 그 무엇이 있다.평창과 강릉,정선은 천혜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속에 강원도의 이야기와 멋을 담고 올림픽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올림픽 트레킹

겨울 강원도는 눈과 얼음의 향연장이다.동계올림픽의 주 무대 평창에서는 옛 멋스러움을 담은 대관령 옛길과 고요한 선재길로 눈꽃 트레킹을 만끽할 수 있다.강릉 바우길도 올림픽 트레킹으로 제격이다.평창 강릉 정선 등 올림픽 개최지를 잇는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관광문화 유산으로 인기를 모으며 지역민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관령 옛길은 지금은 지방도가 되어버린 옛 영동고속도로 구간이다.아흔아홉 굽이마다 아련한 추억을 담고 있는 대관령 옛길의 길이는 19.1㎞다.령의 중간에 위치한 반정에서 내려가는 코스와 대관령박물관이나 가마골로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오대산 선재길은 사색과 치유의 숲길이다.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이 길에는 눈꽃 트레킹 이상의 의미가 있다.겨울이면 눈이 고요함을 더한다.상원사를 잇는 도로가 생기기 전,선재길은 스님과 불자들이 오가며 수행하는 길이었다.선재길 눈꽃 트레킹의 출발점은 월정사다.평이한 등산로가 길게 이어진다.계곡 따라 난 선재길은 겨울이면 눈이 쌓여 고요함을 더한다.선재길 산행은 보통 걸음으로 세 시간 남짓 걸리며 섶다리, 출렁다리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함께한다.강릉 바우길에서도 겨울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다.바우길은 백두대간에서 펼쳐진 총 400㎞ 구간으로 이어져 있다.강릉 바우길 17구간을 비롯해 대관령바우길 2개 구간, 계곡 바우길 등 걷기만 해도 건강이 좋아지는 길이다.올림픽 개최지 3개 시·군을 잇는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정선 5일장에서 강릉 경포해변까지 총 9개 코스,131.7㎞에 이르는 역사·문화·생태 탐방로다.올림픽 트레킹에 나서 강원도의 설경(雪景)에 마음껏 취해보자.

■겨울 바다와 커피

눈꽃 트레킹을 마친 후 동해의 겨울바다를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빙상경기 개최지역인 강릉의 안목해변에는 커피거리의 특색 있는 카페들이 즐비해있다.운치가 남다른 동해 겨울바다의 낭만을 즐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강릉에는 박이추 커피 공장,테라로사 커피 공장 등도 있어 커피 마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 KTX 개통으로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어 매주 강릉에는 겨울바다의 낭만과 그윽한 커피 향기를 느끼기 위한 인파들이 밀려들고 있다.강릉 대표 해변인 경포대에는 오륜기가,안목 해변에는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가 설치돼 올림픽 도시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명주마을,왕산한옥마을 등 올림픽 개최지역 강릉이 올림픽과 결합한 문화체험 도시로 탈바꿈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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