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강경파 린지 그레이엄 의견 밝혀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북 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이 2일(현지시간) “만약 북한이 동계올림픽에 간다면 우리는 가지 않는다고 전적으로 믿는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그레이엄은 지난 1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가 나온 이후 트위터에 “김정은의 북한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지구 상에서 가장 불법적인 체제에 대해 합법성을 부여하는 셈”이라며 “나는 한국이 이 터무니없는 제안을 거부할 것으로 확신하며,만약 북한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 우리는 (참가)안 할 것이라고 전적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그레이엄 상원의원은 그간 대북 선제공격 논의의 필요성과 주한미군 가족 철수 등을 공개 주장,논란을 일으켜왔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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