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사분계선을 직접 통과하는 육로 이동 가능성도 높다.북측 대표단은 판문점으로,선수단은 금강산 육로를 통해 입국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대선 후보 시절 최문순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금강산 육로를 통한 북한 선수단 참가 구상을 논의했다.또 최 지사와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도 “북한 선수단이 금강산 육로를 통해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동일 도의회 의장은 “도에서 제안한 크루즈의 경우 비용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며 “금강산 관광루트 등 육로를 직접거쳐 오는 방안이 향후 남북협력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장기적인 강원도 미래를 위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