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FA 영입 최후방 강화

▲ 함석민
▲ 함석민

‘승격 공신’ 함석민(사진)이 강원FC로 돌아왔다.강원FC는 승격을 이끌었던 골키퍼 함석민을 FA로 영입해 최후방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함석민은 강원FC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한 선수다.지난 2016년 강원FC에 임대 온 함석민은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21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0.84실점,0점대 방어율로 자신의 존재감을 새겼다.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에도 모두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실점으로 승격을 이끌었다.

함석민은 190㎝,86㎏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게 골문을 지킨다.강릉 문성고를 졸업한 뒤 숭실대,수원 삼성을 거쳐 강원FC에서 자신의 가치를 알렸다.

지난해 수원으로 임대 복귀했다.

함석민은 “고향에 돌아온 것 같아서 정말 좋다.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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