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눈꽃사원-이창식

강원도 아리랑과 모성의 정서를 담은 시집 ‘눈꽃사원’이 출판됐다.

이창식 시인의 두 번째 시집으로 지난 2011년부터 근작까지 작업한 시 99편이 실렸다.시집은 ‘홍덕이 조선김치’ ‘눈꽃사원’ ‘소싸움’ ‘천지 가는 길’ ‘환선굴’ 등 총 5부로 나눠 삼척아리랑,평창아리랑 등을 비롯,민초들의 애환이 고전적 풍경으로 전해진다.시집 곳곳에 염색 작품을 선보이는 박정우 작가의 작품 50여점이 함께 실려 감상을 더한다.

이창식 시인은 삼척 출신으로 1994년 ‘포스트모던’ 봄호에서 시 ‘굴렁쇠’ 외 5점으로 등단했다.2011년 시집 ‘어머니아리랑’을 펴냈으며 현재 세명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새미 200쪽 1만5000원.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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