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8급 각 1명씩 3명 배치
연초 인구 급감현상 대책 주력

고성군이 저출산과 인구정책 업무를 담당할 기구를 신설한다.

군은 조직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비효율적인 사항을 개선하고,특히 인구절벽 해소를 위한 중앙 정책과 지자체 시책간 연계 강화를 위해 고성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일부 개정,저출산 및 인구정책 분야를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군은 기획감사실에 ‘인구정책 담당’을 신설,6급과 7급,8급 각 1명씩 모두 3명을 배치한다.

신설되는 인구정책팀은 △지역 맞춤형 시책 개발 △서비스전달체계 개선 △지자체와 민간 협력체계 구축 △인구정책 자문단 구성 및 운영 △저출산 관련 평가 대응 △저출산(고령)·인구감소 대응계획 수립 추진 △저출산·인구감소 대응시책 발굴 추진 △저출산 인식개선교육 및 홍보 △고성군 인구늘리기 추진 △출산장려금 △모자보건사업(난임·성 상담 및 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매년 연말 인위적으로 3만명을 회복했다가 연초에는 급격히 감소되는 고질적인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장기적인 인구 증가 대책 수립에 주력할 계획이다.지역의 거주여건,교육환경,취약한 산업구조 등을 총체적으로 분석,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남진천 jcna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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