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내년부터 급감 전망

2018학년도 강원도 공립초교 신입생 규모가 최근 4년새 최고를 기록한 뒤 빠르게 감소,3년뒤인 2021년에는 지금보다 2000여명이 감소해 1만1000명선을 간신히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8일 강원도교육청 ‘공립 초등학교 신입생 현황’에 따르면 2018학년도에 초교 1학년이 되는 학생 수는 1만3186명으로 추산된다.이는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도내 초교 입학생은 2014학년도 1만3200명을 기점으로 2015학년도 1만2002명,2016학년도 1만1966명,2017학년도 1만2350명 등 증감을 반복해왔다.

하지만 2018학년도 1만3186명으로 증가한 이후 2019학년도부터는 학생 수가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도교육청은 2019학년도에는 1만2646명으로 전년보다 540명 줄어들고 2020년학년도에는 1만1375명,2021학년도에는 1만1042명까지 추락할 것으로 내다봤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절벽으로 올해 입학생 이후에는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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