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대 3.38 기록 전년비 0.75 ↓
한림대·강릉원주대 지원자 증가

2018학년도 강원도내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접수가 9일 마감한 가운데 춘천교대 경쟁률이 크게 하락한 반면 한림대는 대폭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이날 오후 5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 춘천교대는 151명 모집에 586명이 지원,경쟁률 3.88대1을 기록했다.지난해 139명 모집에 644명이 지원해 4.63대1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하락했다.춘천교대 측은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자연계 학생들에 대한 가산점을 확대하면서 상대적으로 문과 학생들이 지원을 기피한 것이 하락 요인이라고 밝혔다.

연세대 원주캠퍼스 역시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쟁률 4.7대1로 지난해 4.87대1보다 낮아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학교 측은 정시모집 일정이 마무리 되면 모집단위 별로 지원자수 증감 원인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춘천·삼척캠퍼스 1928명을 모집하는 강원대는 9548명이 지원,경쟁률 4.95대1로 지난해 5.01대1에 미치지 못했다.반면 지난해 3.2대1을 보였던 한림대는 올해 595명 모집에 2537명이 지원,경쟁률 4.31대1로 대폭 상승했다.한림대는 올해 2학년부터 적용한 ‘전 학생 복수전공제’ 등 개편된 교육과정이 홍보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오후 8시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강릉원주대는 오후 5시30분 기준 3.32대1로 이미 지난해 경쟁률인 3.04대1을 넘어섰다.지난해 3.6대1이었던 상지대는 오후 5시 현재 3.15대1을 기록하고 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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