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낚시·눈썰매 등 프로그램 다채
축제장 내 회센터·구이코너 마련

▲ 홍천강 인삼송어축제에 참가한 방문객들이 맨손송어잡기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 홍천강 인삼송어축제에 참가한 방문객들이 맨손송어잡기를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전국에서 많은 강태공들이 홍천으로 집결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7일간의 일정으로 축제에 돌입한 제6회 홍천강 인삼송어축제장에는 가족단위의 많은 방문객과 낚시채널 방송 관계자,강태공들이 찾아 겨울철 진미인 인삼송어의 손맛과 입맛을 즐기며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다.축제를 주최하는 홍천문화재단(이사장 노승락 홍천군수,대표이사 전명준)은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잡기 뿐만 아니라 눈썰매,얼음판 줄다리기,북극곰 달려 인삼송어 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북극곰 달려 인삼송어잡기는 20여m를 달려가서 송어 두 마리를 잡고 출발선으로 돌아오는 경기로 송어와의 짜릿한 승부와 생동감으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또한 축제장에는 회센터와 구이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잡은 송어를 가지고 회 나 구이로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또한 미취학 아동과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텐트 낚시터에서 춥지 않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전명준 대표이사는 “얼음 위에서 인삼송어도 잡고 가족간의 따듯한 정도 쌓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이 찾아와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