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도시재생 주민공청회
주민, 이색 콘텐츠 개발 강조
시, 다양한 의견수렴 사업 추진

강릉 구도심 옥천동 일원의 생활과 문화,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됐다.

시는 11일 옥천초교 체육관에서 ‘도시재생 주민 공청회’를 열고 생활인프라 개선,도심공동화 현상 개선,공동체 활성화 등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근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옥천동 일원에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국비 포함 총사업비 280여억원이 투입되며,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등 4개 단위사업과 14개 세부사업 등이 추진된다.앞서 지역 주민들은 옥천동 일원에 야시장 등 색다른 콘텐츠를 개발해야 하고 빈 점포를 활용한 다문화 먹거리 길 조성,시민문화예술촌 및 이벤트 광장 조성,문화예술축제 개최,전통시장 활력회복,차없는 골목길 특화사업,내집앞 문화공간 만들기,루미나리에 등 야간 조명 시설 설치,가로등과 CCTV 확충 등 다양한 도시재생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또 중앙동과 포남동,주문진읍,옥계면,교2동,홍제동,강남동,성덕동(부기촌) 등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 대해 ‘우리동네 살리기’(소규모 주거),‘주거지원형’(주거),‘일반근린형’(생활),‘중심지가지형’(상업),‘경제기반형’(산업) 등 뉴딜사업(도시재생사업+도시활력증진사업) 공모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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