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를 기다리는 아이가 구멍을 한참동안 들여다봅니다.
긴 기다림끝에 모습을 드러내는 물고기를 건져 올리며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집니다.
세계 5대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천 산천어축제. 지난 주말에만 24만명의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인터뷰/관광객
*st/이번 산천어축제는 개막일인 지난 6일에만 벌써 관광객 13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은데 이어 평일인 오늘도 곳곳에 마련된 얼음낚시터에는 물고기를 잡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행사장 한켠에는 맨손잡기체험도 열려 한겨울에 반팔 셔츠와 바지 차림으로 열심히 잡아올립니다.
*인터뷰/최문순 화천군수
이번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며 그 밖에도 도내 곳곳에서는 홍천강 인삼송어축제,평창송어축제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