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부자(父子)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에 주자로 나섰다고 대한항공이 14일 밝혔다.조 회장 부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서울에 처음 입성한 13일 광화문 세종대로 구간에서 성화를 들고 달렸다.국내 재계에서 부자가 함께 성화 봉송에 나선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조 사장이 먼저 성화를 전달받아 뛰었으며,조 회장이 이어받아 다음구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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