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 나가노 방식’ 검토 논란
국가대표 훈련비용 일부 부담
황영철 의원 “활용도 낮은 시설전담기구 설립 정부 지원 필수”
이에대해 자유한국당 황영철(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평창특위 위원장은 “나가노의 동계올림픽 시설 관리를 전담하는 기구는 ‘엠웨이브 (M-WAVE)’인데 평창과 달리 활용도가 높은 시설들이 포함돼 있다”며 “평창은 활용도가 떨어지는 시설만 관리주체가 없는 만큼 전담기구 설립때부터 정부 지원이 반드시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자유한국당 이철규(동해-삼척) 의원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지자체,시민사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정부 차원에서 올림픽 시설 사후활용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책임을 갖고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최문순 지사는 “도는 전문기관을 통한 국가차원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며 “기재부와의 협의가 중요한 만큼 관련 기관과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은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소유권 이전 대상을 국가, 공공기관, 특수법인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진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