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 노선 운행 대동·대한운수
재정 여건 악화 기업회생 신청
법원서 기각땐 운행 차질 예상
법원이 오는 19일 심문을 갖고 1개월 뒤 인가 결정을 내리면 기업회생 절차를 개시,법정관리인이 경영을 맡게 돼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된다.그러나 기각 결정을 내리면 현 경영진이 자금난을 이어가게 돼 시내버스 운행에 차질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시는 파산까지 가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비책을 세울 계획이다.시관계자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문제될게 없지만,그렇지 않을 경우 현 상태가 이어져 경영 악화에 이어 심할 경우 파산할 수도 있다”며 “만약 파산한다면 비상수송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