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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종목 알쓸신잡] 2.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111.12m 아이스링크… 기술 · 순발력 좌우
92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한국, 144개 메달 중 42개 획득
작고 탄탄한 동양인 체형 유리
쌍두마차 심석희·최민정 주목

김호석 2018년 01월 18일 목요일

▲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강릉올림픽파크 내 아이스 아레나.
▲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강릉올림픽파크 내 아이스 아레나.
동계스포츠 대표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은 1900년대 북미에서 인기를 끌던 경주식 스피드스케이팅이 시초인 종목이다.

정식 명칭은 ‘쇼트트랙(Short track)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불리는 ‘롱트랙(Long Track) 스피드스케이팅’의 파생종목이다.쇼트트랙은 111.12m 아이스링크 위에서 스케이트 경기를 펼치는 빙상 종목으로 기존의 400 m의 트랙에서 경기하는 스피드 스케이팅에 비해 짧은 트랙에서 경기를 진행,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위로 우승자를 가리기 때문에 파워보다 테크닉,지구력보다 순발력이 요구되는 경기다.

▲ 쇼트트랙 대표팀 강릉출신 심석희.
▲ 쇼트트랙 대표팀 강릉출신 심석희.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남여 500m와 1000m,1500m,계주 남자 5000m·여자 3000m 등 8개 세부종목으로 나눠 총 8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쇼트트랙은 1992년 제16회 알베르빌 동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대회에서 김기훈이 남자 1000m에서 1분30초76의 세계신기록으로,이준호가 같은 종목 동메달을,두 선수가 남자 5000m계주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쇼트트랙은 단숨에 세계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단.
▲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단.
한국 쇼트트랙은 이후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금메달 4개,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금메달 3개,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등을 획득하며 승승장구했다.한국은 쇼트트랙이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나온 144개의 메달 중 42개(금메달 21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9개)를 싹쓸이했다.전문가들은 한국 쇼트트랙이 강세를 펼치는 이유에 관해 체계적이고 엄청난 양의 훈련,우수한 코치들의 지도력,그리고 체형에서 나오는 이점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체형이 크고 근육질의 몸을 가진 서양 선수보다 작고 탄탄한 동양인 체형이 유리하다.박진감 넘치는 경주식 레이싱이다보니 선수끼리 접촉이 발생할 수 있고 충돌 가능성이 커 이변이 속출한다.이 때문에 거친 플레이를 하거나 교묘히 반칙을 써 경기판을 흔드는 작전도 나오곤 한다.

주목할 선수로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쇼트트랙 쌍두마차’ 심석희(한체대·강릉출신),최민정(성남시청)이 있다.한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평창올림픽에서 최소 금메달 3개 이상을 따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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