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동해 쇼핑몰 구축 추진
제조· 생산업체 40여곳 모집
홍보· 판로 개척 경쟁력 강화

동해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전자 상거래 ‘동해 쇼핑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소비자들이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동해 쇼핑몰을 구축하고 2월까지 제조,생산업체 40여곳을 모집한다.

총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에 수탁해 추진하는 이번 ‘동해 쇼핑몰’은 도에서 운영하는 ‘강원도 종합쇼핑몰강원마트’와 국내 유명 쇼핑몰 네이버와 연계된 ‘강원도브랜드관’과 연동돼 운영된다.시는 지역 제조·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홍보,참여토록 해 인터넷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쇼핑몰 운영을 위한 전담 인력을 배치해 입점 제품의 품질관리와 판매대금 정산,온·오프라인 마케팅,기획,디자인 등 전반적인 시스템 관리 지원에 나선다.또 입점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 2회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고 설과 추석 등 명절에 특판 행사 진행 등 매출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이번 전자상거래인 동해몰이 구축되면 지역 중소기업들이 그 동안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 등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부담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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