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엄의현(58·사진)중앙대 객원교수 및 동강시스타살리기 비상대책공동추진위원장이 17일 오후 영월읍 서부아침시장에서 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 위원장은 “그동안 관료 출신 군수의 장기 집권으로 전시성 개발사업 추진 등 많은 문제를 노출하면서 성장 동력을 잃어버렸다”며 풀뿌리 시민운동가 및 자치행정 전문가로 지역 현안을 잘 이해하고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또 “외형만 부풀리는 발전이 아닌,삶의 질이 높아지는 영월로 발전해야 하고 관에서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방식이 아니라 군민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노인복지 서비스 통합과 참여와 자치를 위한 군 기본조례 제정,테마별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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